용인자연휴양림 동계 솔로캠핑 (예약방법 및 야영장 소개)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이긴 하나,

동계에 평일이라 빈자리가 있길래

얼른 예약한뒤에

연차쓰고 솔캠 다녀왔어요!

 

용인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에요!

용인에서 운영하다 보니...

용인시민들에게 일부 우선권이 있고

할인도 반영이 되요!

 

용인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산길에 데크로 위치하고 있어

백패킹이 아니면서

백패킹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캠핑장이에요!

대신, 짐 나르는 것도

백패킹의 기분이 나요!

꼭대기로 올라갈수록 무지 빡세요!

 

14번 데크가 가장 뷰도 좋고

나 홀로 있는 느낌도 나지만..

짐을 날라야 되는 수고가 있어요!

용인자연휴양림 캠핑장 예약은

인터넷(숲나들e)에서

다음달 캠핑장 데크에 대해

매월 5일 9시부터 9시 23시까지

예약 후 추첨이 진행되고

미예약 데크에 대하여 선착순 접수가

되는 방식이에요!

 

저는 5번 데크를 예약했는데

각각의 데크가 독립적으로 되어있어

미친듯이 고독을 좋아하시는 분

아니시면 아래에 있는

데크 예약하시는게 좋아요!

편의시설 한번 갈때마다

등산이라...

정말 힘들어요!

 

오늘은 솔캠이라

벨라쉘터 가지고 왔어요!

혼자 캠핑가거나

아들과 단 둘이 갈때 애용하는 쉘터인데

팩설치까지 10분이면 되는

정말 편한 쉘터에요!

 

오늘은 혼자이고

밖에서 식사하기에는 불가능한 정도로

추운 날씨라

(영하 6~10도에 바람까지)

야전침대모드에 쉘터안에서

전부다 해결하기위해 짐을 최소화 했어요!

그렇지만 추위를 많이 타기에

신일팬히터 900은 무거워도

꿋꿋이 들고 왔죠! ^^

(추위를 많이 타요!)

 

산속이라

해가 빨리 지기 시작하네요!

 

식사하기 전에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야죠!

해는 빨리 졌지만...

아직 저녁시간이 아니라서요!

팬히터 덕분에 따뜻해요!

 

팬히터 덕분에

30도까지 올라가서

반팔입고 생활할 수 있었어요!

 

혼자하는 저녁이라

간단히 꽃등심에 먹기로 했어요!

솔캠에 꽃등심은 찰떡궁합이지요! ^^

 

식사를 끝냈으니..

음악과 함께 저를 위한

힐링타임을 가져야죠!

용인자연휴양림 캠핑장은

숯,장작이 금지되어 있어...

가스렌턴으로 불멍의 시간을 가져야 해요!

 

아무소리도 안들리는

산속의 휴양림 데크에서

조용한 불멍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름 운치있고 좋아요!

 

밤 11시가 넘어서

밖에 기온은 약 영하 10도이나

쉘터안은 29도이니

따뜻하게 잘 수 있을 듯 해요!

 

간밤에 바람이 넘 쎄서

쉘터 팩 보강하느냐고

한번 일어났기는 하지만

꿀잠 잤네요!

 

철수하기 전에

편의시설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캠핑장 입구쪽에 모든 편의시설이 몰려있고

아래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인데

꽤 깨끗해요!

 

남자화장실 옆으로

여자화장실이 있어요!

 

여자화장실 옆으로

1층은 샤워장이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밖에 있어요!

 

샤워장 2층에는

개수대가 있어요!

 

데크가 많은 만큼

개수대도 많은 편이고

청소를 자주 하시는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아이들 전용 짚라인도 있어요!

이것 얼마전에 아들이랑 왔을때

사람없을 때 함 타봤는데

은근 스릴있고 잼있어요!

 

이제 해도 떠오르는 것 보면서

모닝커피 한잔 할께요!

 

아침 공기와 함께

커피한잔 좋네요!....

 

그러나...

이것도 잠시..

추워서 쉘터 문 닫았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인지라...

 

이제 아침으로

컵라면 하나먹고

 철수하도록 할께요!

 

용인자연휴양림은

백패킹이 아니면서도...

백패킹의 느낌을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어요!

일반 캠핑장의 최대 단점이

텐트와 텐트가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것인데

용인자연휴양림 캠핑장은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데크라

그나마 독립적인 캠핑이

가능한 곳이에요!

예약만 가능하시면....

꼭 방문하셔서 캠핑다운 캠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