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강원도

박쥐가 있는 영월 고씨동굴 (영월 가볼만한 곳, 여행코스)

즐거운나날들 2022. 1. 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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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영월여행은
가볼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어요!
영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대부분이 야외라
겨울에는 넘 추워요!
그렇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
한군데 있어요!
바로 영월 고씨동굴이에요!


영월 고씨동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가면 진별리 506-1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이게이션에 고씨동굴이라고 치면 나와요!


주차장은 매표소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과


매표소 길 건너편에
강변주차장이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강변주차장 가시는게 편하실거에요!)


고씨동굴이 강건너편에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매표소는 강건너기 전에 있어요!


고씨동굴 입장료
어른 4천원
청소년(중,고교생) 3천원
어린이(초등학생) 2천원
경로(66세이상) 1천원이며
7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에요!


매표소 앞에
왕복 1.2km
소요시간 1시간이라고 써 있는데
아이와 함께 가니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렸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고씨동굴은 매표소에서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다리가 꽤 길어요!


그래서 중간 중간에
트릭아트가 있는데
여기서 노는 재미도 쏠쏠해요!


관람시 유의사항 함 읽어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된다는 거에요
안전모는 동굴입구에 있으며
꼭 착용하셔야 돼요!
동굴안에 낮은 부분이 꽤 있어서
머리 다치실 수 있어요!


이제 고씨동굴로 고고씽 해볼까요? ^^


고씨동굴은 약 3.4km의 동굴이나
620m만 개방되어 있어요!
입구는 넓은 편이나
안으로 갈수록 좁은 길도 나와요!


그렇지만,
어린아이도 충분히 갈 정도는 돼요!


중간에 고씨동굴 내부의
특이한 사항이나
동굴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아이와 천천히 보면서 가면 좋아요!

다른 동굴은 지역명칭이 많은데
영월 고씨동굴은 왜 고씨굴이라고
불리는지 설명도 있어요!
임진왜란때
고씨일가가 피신해 있어서
고씨굴이라고 불리웠다는데
내용은 슬프네요! ㅜ.ㅜ


이런 좁고 낮은 길이 있어서
안전모는 꼭 착용하시고
다니셔야 해요!


성인키에 부딪치는 곳이
꽤 많아요!


중간중간 머리조심이라는
팻말도 꽤 있어요!


중간 중간에
동굴입구에서 얼마나 깊숙히 들어왔는지
알려주는 팻말이 있어
현재 위치 파악이 가능해요!
참고로 무지 들어온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


안으로 들어갈 수록
이렇게 지나가기 힘든 길도 나와요!


동굴 안으로 들어가다가
짜자짠....
뭘 보게 되었는지 알아요?

바로 야생박쥐를 보게 되었어요!

동물원에서나 본 박쥐를
바로 눈앞에서 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박쥐 아닌 줄 알았는데
박쥐 맞았어요!


더 대박은
박쥐를 발견한 뒤에
동굴을 자세히 보면서 가니..
이럴수가
여기도 박쥐


저기도 박쥐


또 다시 박쥐


고씨동굴에서는
박쥐발견하기가 엄청 쉬워요!
생각보다 박쥐가 많고
사람이 다가가도 날라가지 않아요!
들어가다보니
고씨굴에서 살고 있는 박쥐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제가 본 박쥐는 관박쥐였어요!


박쥐도 보고,
특이한 동굴이 만들어진 돌도 보면서
걸으니...


동굴의 개방된 끝까지
오게 되었네요!


고씨동굴의 끝은
천왕전으로
땅속 깊숙히 내려왔으니
기념사진 한장 찍고 나갈께요!


아이들과 영월여행을 간다면
여행코스에 고씨동굴은 무조건 넣으세요!
아니... 아이들이 없어도
야생박쥐 한번도 못본 어른이면
무조건 다녀오세요!
바로 눈앞에서 박쥐 볼 수 있어요!
고씨동굴은
영월에서 진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릴 수 있어요!
여름이든, 겨울이든
편하게 다녀오시면 좋아요!
아.... 후레쉬 있으시면 챙겨서 가세요!
동굴이 어두워서 후레쉬로 비추면서
가면 박쥐 찾기 더 쉬워요!
안전하고 즐거운 영월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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